대전시 '지역서점 캐시백' 엄지 척...한 달 만에 예산 소진
대전시 '지역서점 캐시백' 엄지 척...한 달 만에 예산 소진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1.02.2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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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서점 매출액 18억 원 기록
대전시 "장기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향 모색할 것"
손철웅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지역서점 캐시백 지급 사업 성과를 밝히고 있다. / ⓒ 뉴스티앤티
손철웅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지역서점 캐시백 지급사업 성과를 밝히고 있다. / ⓒ 뉴스티앤티

대전시의 ‘지역서점 캐시백 지급사업’이 예산 소진으로 31일 만에 성료됐다.

손철웅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5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서점에서 온통대전으로 도서를 구입할 경우 추가 캐시백 20%를 월 10만 원 한도 내에서 지급하는 것으로, 지난달 11일부터 사업이 진행됐다.

시행 첫날에는 당일 캐시백 지급액 1600만 원, 매출액 9100만 원 등 사업 기간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지역서점 매출액은 1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업 예산 3억 원의 6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손철웅 국장은 “기존에는 대형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도서를 구매하던 이용 패턴이 캐시백 지급 사업이 시작되면서 지역 서점을 이용하는 형태로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다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지역 서점에 혜택을 주는 반짝 소비 패턴보다는 시민들이 서점을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책 읽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시는 장기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오는 26일 지역서점 위원회를 열고, 지역서점 인증제와 인센티브 개선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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