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확대, 블라인드 채용

한국철도는 올 상반기 신입사원 870명을 공채한다.
지원서 접수는 내달 2일 오후 2시~5일 오후 2시까지다.

일반공채 750명과 사회형평적 인재(보훈추천 80명.장애인 40명)를 별도 채용한다.
사무영업, 운전, 차량 등 6개 직무분야를 구분해 모집할 계획이다.

채용 인원은 일반공채와 보훈, 장애인 채용을 합해 사무영업 115명, 운전 30명, 차량 253명, 토목 195명, 건축 22명, 전기통신 255명이다.

일반공채의 경우 지난해 시행한 조직개편을 반영해 전국 6개 권역별로 나눠 해당지역 인재들이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채용인원의 21%를 한국철도 본사 소재지 대전.세종.충청 지역 소재 대학 또는 고교 졸업자로 선발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철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회복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규모 인사 채용 과정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공정한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도는 직무능력 중심 평가를 위해 학력, 연령, 어학성적 등에 관계없이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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