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설맞이 유학생 선물 전달식 / 한남대학교 제공
2021 설맞이 유학생 선물 전달식 / 한남대학교 제공

한남대학교 교목실과 교직원 사회봉사단체 ‘한밀알’회가 9일 설 연휴 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국제 교류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된 ‘2021 설맞이 유학생 선물 전달식’에는 외국인 유학생 대표가 참석해 교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선물을 전달받았다. 이 선물들은 한남대에서 유학중인 유학생과 어학연수생 181명 전체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교직원 사회봉사단체인 ‘한밀알’회는 교직원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오랜 역사동안 매달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장학금 전달, 외국인 유학생 지원 등 학내에 뜻깊은 일에 뜻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교목실은 유학생들에게 빵과 과일, 음료수 등 먹거리 선물과 따뜻한 마음을 담은 편지도 전달했다.

유학생 유예기(국어국문창작학과) 학생은 “명절에 쓸쓸하게 기숙사에서 지낼 예정이었으나 학교 선생님들이 뜻깊은 선물을 주셔서 훈훈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위로 해주신대로 유학생활이 외로운 시간이 아닌 도약을 위한 시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남대 교목실 관계자는 “코로나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유학생들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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