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대에 역사 증언 교육 자료로 활용.

대전현충원에 전시 중인 ‘UH-1H 헬기’
대전현충원에 전시 중인 ‘UH-1H 헬기’

대전현충원은 UH-1H, 500MD 헬기를 야외 전시장인 보훈장비전시장에 전시한다.

UH-1H 헬기는 베트남전쟁 당시 1968년 지휘 통제와 병력, 화물 공수를 위한 헬기의 필요성이 요구돼 제21기동항공중대 창설과 함께 도입됐다.
이 헬기는 반세기 넘는 동안 국토방위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역할을 했다.

날렵한 외관이 인상적인 소형 공격 헬기인 500MD는 1980년 우리 군에 실전 배치된 후 한때 육군항공의 대표 헬기였다.
UH-1H는 한반도 산악지대에서 기동력 발휘가 용이해 지휘통제통신, 정찰, 화력협조, 대전차 공격용으로 운용되었다.

이번 대전현충원에 전시된 UH-1H, 500MD 헬기는 최근 육군에서 퇴역하고 현 세대와 미래 세대에게 역사를 증언하는 교육 자료로 기능하게 된다.

전종호 원장은 "이번 헬기 전시에 힘써 준 육군 관계자에 감사를 드린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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