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류, 날 것, 젓갈 섭취 자제하고,
흐르는 물에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해야

A형간염 예방수칙 / 질병관리청
A형간염 예방수칙 / 질병관리청

A형간염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조개류, 날 것, 젓갈 등) 또는 A형간염 환자와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A형간염은 특히 겨울철 제철 음식인 굴, 회 등으로 인한 감염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시 2~3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피로 등 전신증상과 암갈색 소변, 황달 등이 발생하며, 증상발현 2주 전부터 황달 발생 후 1주까지 전파 가능성이 있다.

예방 수칙은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음식 익혀먹기·물 끓여 마시기 ▲ 위생적인 조리하기 등이다.

이외도 4~6세 소아, 13~18세 청소년에게 늦겨울, 봄에 주로 발생하는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시 2~3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근육통, 구토 등 증상을 나타내며, 보통 귀밑 침샘의 부종이 생긴다.

예방을 위해서는 ▲ 적기 예방접종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이 필요하며, 발열, 침샘 부종 등 증상 발현 시 등원·등교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A형간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A형간염을 예방할 수 있다.

▶접종대상 : 12~23개월의 모든 소아
▶접종시기 : 생후 12~23개월에 1차 접종 후, 6개월 이상 경과 후에 2차 접종한다.

과거 A형간염을 진단받은 이력이나 예방접종력이 없는 고위험군 소아 청소년, 성인의 경우에도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고위험군
- 20~30대 성인 중 예방접종력이 없거나 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는 경우
- A형간염 환자 발생이 높은 국가(지역)으로 여행하는 경우
-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하는 사람
- A형간염 바이러스를 다루는 실험실 종사자
- 군인, 의료인, 외식업 종사자
- 혈액응고 질환자
- 만성 간질환자
- 불법 약물 중독자
- 동성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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