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도시종합대상 및 친환경지방자치단체상 수상

대전 서구가 올해의 친환경도시로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구는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2020 친환경도시대상’에서 ‘에코시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친환경도시 에코시티 선정은 전국 광역 및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결과 평년보다 세 배 이상의 지원이 몰리는 등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의 심사 및 심의과정을 거쳐 결정, 대전 서구를 비롯한 6개 지방자치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구는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반딧불이 서식처·구봉산 가장자리 등 훼손 지역 생태계 복원사업, 건물 옥상 소생태계 공간조성·사람과 자연이 만나는 행복 갑천 만들기 등 갑천누리길을 따라 다양한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 추진, 지속적인 생태환경 보전 활동 노력이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구는 이와 관련된 사업비 확보를 위한 공직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6개 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42억 5,000만 원 중 40억 5,400만 원을 국비로 사업을 추진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친환경 녹색도시를 위한 노력이 대외적인 평가에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친환경 생활공간을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제공하고 유아 생태체험 교육장을 운영하는 등 누구나 살고 싶은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 친환경도시대상’에서 ‘에코시티’로 선정됐다. / 대전 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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