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혁신창업 지원 스타트업 전담 멘토단 성과발표회 개최

한국수자원공사가 '물산업 혁신창업 지원 스타트업 전담 멘토단 성과발표회'에서 수공 직원들로 구성된 멘토단이 올해 지원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물산업 혁신창업 지원 스타트업 전담 멘토단 성과발표회'에서 수공 직원들로 구성된 멘토단이 올해 지원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6일 오후 유성 K-water연구원에서 '물산업 혁신창업 지원 스타트업 전담 멘토단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수자원공사의 '스타트업 전담 멘토단'은 올해 초 사내 공모를 통해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해 36개 부서 7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멘토단은 물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57개의 스타트업 기업과 매칭해 이들 기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와 서비스가 실제 사업화에 이를 수 있도록 수공의 주요 사업과 연계한 성능시험(테스트베드), 기술컨설팅 제공 등을 공유했다.

또 초기 스타트업인 기업인 '무브먼츠'가 전담 멘토단 매칭 이후, 2년 만에 매출 155% 상승과 기업가치 약 50억 원의 기업으로 성장한 사례 등을 멘토링 우수사례로 공유했다.

수자원공사는 전담 멘토단 운영 외에도 유망 스타트업의 고속성장 지원을 위해 정수장 등 실제 물관리 시설물을 통한 '기술성능 검증(테스트베드) 제공', 스타트업 기업과 수자원공사의 사업 부서를 매칭해 진행하는 '협업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수자원공사 시설물을 활용한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공간 제공과 투자유치 연계, 국내외 포럼과 엑스포,  세미나 공동 참여 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스타트업 기업과의 지속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개발 교류를 통해 물관리 분야에 혁신기술을 융복합하는 과정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물산업 육성과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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