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세종이전 계획 철회 촉구 항의방문 /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의원들이 5일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를 항의방문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정부세종컨벤션센터 앞에서 성명서를 낭독하는 모습) / 대전시의회 제공
중기부 세종이전 계획 철회 촉구 항의방문 / 대전시의회 제공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오른쪽)이 성명서 행정안전부 관계자에게 '중기부 세종이전 계획 철회 촉구' 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다. / 대전시의회 제공
중기부 세종이전 계획 철회 촉구 항의방문 /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의원들이 5일 중소벤처기업부를 항의방문한 가운데 권중순 의장이 세종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 대전시의회 제공
중기부 세종이전 계획 철회 촉구 항의방문 / 대전시의회 제공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오른쪽)이 성명서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에게 '중기부 세종이전 계획 철회 촉구' 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다. /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는 5일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를 항의방문해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대전시의회 22명 전 의원은 행안부와 중기부를 차례로 방문해 ‘중기부 세종 이전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관계 고위공무원을 만나 ▲ 비수도권 공공기관까지 세종으로 이전하는 것은 국가 균형 발전과 세종시 건설 이유에 부적합하고 ▲ 부처 간 협업과 업무공간 부족 등의 이유는 중기부 세종 이전에 대한 명분이 약하다는 점 ▲ 중기부 이전 시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점 ▲ 대전은 많은 벤처기업과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있어 중기부의 최적지는 점을 강조하며 중기부 세종이전 계획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권중순 의장은 “명분없는 중기부의 세종이전 계획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극도로 어려운 시기에 20년간 함께해온 150만 대전시민 들에게 큰나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시의회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중기부 이전을 저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중기부 세종이전 철회를 위해 이번 항의방문 외에도 6일부터 정부대전청사 앞에서 5개 자치구 의회와 함께 릴레이 1인 피켓 시위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장소에 중기부 이전 반대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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