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체제전환, 학석사통합과정 설치 등 한밭대 발전 기틀 마련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지난 30일 오전 11시 한밭대 산학연협동관 2층 강당에서 제6대 총장을 역임한 이원묵 전 총장(화학생명공학과 교수)의 퇴임식을 가졌다.

이원묵 전 한밭대 총장이 퇴임사를 말하고 있다. / 한밭대학교

이날 퇴임식에는 가족친지를 비롯해 송하영 총장과 대학 교직원, 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전 총장에게는 황조근정훈장이 전수 됐다.

이 전 총장은 재임기간 동안 한밭대를 산업대학에서 일반대학으로 전환, 교육혁신을 위한 경쟁체제를 구축했으며, 일반대학원의 신설과 학·석사통합과정을 설치해 창의적인 인재양성의 기틀을 세웠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학사구조개편과 구조조정으로 30개 전공을 21개 학과(부)로 통합·재편하고, 세종산학융합캠퍼스 구축을 추진해 향후 한밭대가 세종시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전 총장은 퇴임사를 통해 “한밭대에 재임하는 동안 교육자·학자·행정가로서 한밭대에 기여한 것 보다 훨씬 더 큰 혜택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이 마음을 늘 간직하며 한밭대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영 총장은 송공사에서 “이원묵 총장 재임 동안 이룬 성과들이 바탕이 돼 한밭대가 지역의 자부심, 세계를 향한 도약의 기틀을 갖출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명예총장으로서 한밭대의 지속적인 발전에 힘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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