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대비한 8주 간 정치 트레이닝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의 '민주당 정치아카데미'가 24일 개강했다.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6.13 지방선거를 290여 일 앞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범계)이 24일 '민주당 정치아카데미' 개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준비를 시작했다.

금번 정치아카데미에는 당초 예상 인원을 뛰어넘는 85명의 정치 지망생이 대거 지원하면서 민주당 관계자들이 내심 흡족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강의의 강사로 나선 박범계 시당위원장은 '촛불 민주주의의 의미와 국정과제'라는 주제로 "지난 2014년 지방선거 전에 40명의 인원으로 진행됐던 아카데미가 금번에는 두 배 이상인 85명으로 시작하게 됐다"면서 "더불어민주당에 거는 국민의 기대와 열망을 그대로 이어가서 촛불정신을 계승해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었을 때 국민은 촛불혁명이 완성된 것으로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정치아카데미는 매주 목요일 실시되며, 마지막 주는 1박 2일 워크숍으로 수강생 전원의 정책 발표와 토론회 그리고 특강이 진행 될 예정이다. 우수 수강생에 대해서는 시상도 수여된다.

한편 이날 정치아카데미 개강식에는 박용갑 중구청장을 비롯해 권중순, 김동섭, 김종천, 박상숙, 박정현, 박혜련, 송대윤, 윤기식, 전문학, 정기현 시의원 그리고 이나영, 육상래, 유수열, 최치상, 이선용, 김창관, 민태권, 구본환, 하경옥, 박종래, 문성원, 서미경, 이금자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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