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 지원으로 거동이 불편한 농촌 어르신 생활 편의 도모

농협대전지역본부와 기성농협은 16일 서구 용촌동 경로당을 찾아 고령 농업인을 위한 보조 보행기(실버카) 35대 전달식을 가졌다. / 농협대전지역본부 제공
농협대전지역본부와 기성농협은 16일 서구 용촌동 경로당을 찾아 고령 농업인을 위한 보조 보행기(실버카) 35대 전달식을 가졌다. / 농협대전지역본부 제공

농협대전지역본부(본부장 윤상운)와 기성농협(조합장 박철규)은 16일 서구 용촌동 경로당을 찾아 고령 농업인을 위한 보조 보행기(실버카) 35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농협재단으로부터 지원받은 보조 보행기 35대는 이날 거동이 불편하여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어르신의 복지증진을 위해 대전 관내 농·축협에 전달됐다.

용촌마을 최순기, 이해연 어르신께서는 “농협직원들이 마치 내 자식들 같다”면서 “늘 원로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써주시는 대전농협 임직원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성농협 박철규 조합장은 “보조보행기를 통해 어르신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거동을 하셨으면 좋겠다”면서 “농협은 고령화된 농업·농촌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농협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모국 방문과 출산용품 지원,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 공동생활 시설 공기청정기 지원, 취약 계층 및 고령 농업인을 위한 마스크 공급,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파란농부 등 농협재단과 함께 농업·농촌의 복지 향상과 미래농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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