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헌 제공
송세헌 제공

한방 의사에 의하면

교통사고 환자에게 위와 같은 첩약이 보험혜택이 된답니다.

한약재료는 똑같이 일괄적으로 차려놓고 교통사고는 2재(20봉지)까지 무료로 된답니다.

그 금액이 년 6000억이랍니다.

한방병원이 유지되고, 한방병원을 차리는 이유라지요.

 

이걸 건강보험에 적용시켜주겠다는 겁니다.

안전효과가 불분명한 첩약으로

매년 건강보험료 500억원을 써야할까요,

효과가 검증되었지만 비싸서 못 쓰는 안타까운 암환자에게

항암제 급여화를 우선해야 할까요?

 

더구나 한의사협회에서는 청와대와

의사회에서 반대하는 사항을 협조해주는 댓가로 첩약 급여화를 약속 받았다니

협치가 아니고 협잡의 극치이고,

전문가 집단을 능욕하는 치졸한 정상배들 아닙니까?

이 것이 의사들의 집단 휴진을 벌인 이유의 사대악 중 네번째입니다.

 

이 정부는 의사회를 특권집단으로 매도하여 혐오감을 조성하고

한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국민들과 단합이 아닌

이간질로 분리시켜 적폐로 몰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대통령은 코로나와 전쟁 중인 의사가 파업을 하는 것은 전선을 이탈한 군인 같다고 했는데,

그 것은 안철수의원님 말대로 열심히 코로나와전투중인 의사에게 뒤에서 짱돌을 날리는 것과 같습니다.

의사들이 코로나로 정신없을 때 공공의대 설립을 밀어부치자는 전라도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도지사의 꼼수를 보면서 우리는 집단마다 달리 발생하는 정부의 코로나 발생율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의사들은 앞과 뒤로

힘들게 양면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필코 승리할 것이고 승리해야 합니다. 

의사가 무너지면 다음엔 약사, 치과의사, 변호사, 변리사, 교사, 공무원, 다주택자 등을 특권집단으로 몰아 적폐로 몰아 갈테니까요.

어제의 의협ㅡ정부간 어정쩡한 합의의 잉크가 마르자마자 여당의 복지위 간사 김성주 의원은 원안대로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바로 치고 나오더군요.

 

순진한 의협이 정부의 트릭에 또 속은겁니다.

정치-참, 쉽지요?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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