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헌 제공
송세헌 제공

마이삭이 창문을 할퀴고 빗물을 뿌리고,

전깃줄을 물고 늘어지며 쇳소리의 비명을 남기고 갔다.

자연스럽지 않은 현상들이 자꾸 나타난다.

코로나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있는데

역대급 태풍이라니 무서움과 불안이 엄습해 왔다.

코로나 때와는 다른 한밤에 닥친 육체적 위험이었다.

자연이 자연스럽지 않게 자꾸 경고를 보내고 있다.

지구가 아프다는 경고등일 것이다.

 

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행동으로 전지구적으로 선한 봉사를 하는

국제로타리클럽에서는

그 일곱번째 점분야로

"환경보전"사업으로 정하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구상에서 추방한 단 한 종류의 바이러스인 천연두 바이러스처럼,

세계에서 막바지 소아마비 퇴치운동을 벌이고 있다.

국제로타리클럽이 해낸 위대한 업적이고,

지금도 진행중인 국제봉사 사업이다.

몽골에 나무를 심고, 아프리카에 양질의 식수를 공급하고,

전지구적 자원절약과 환경보존 사업을 하고 있다.

더욱 더 많은 NGO 환경보존단체가 생겨났으면 좋겠다.

모든이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데 있어서

이 지구의 아픔이 나의 책임이라고 여기고 나섰으면 좋겠다.

 

코로나 19가 극복돼도 바이러스 질병은

약 3년마다 발생할 것이라는 비극적 예보이다.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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