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914명

지역사회건강조사 현수막 모습 / 대전 동구 제공
지역사회건강조사 현수막 모습 / 대전 동구 제공

대전 동구는 체계적인 보건정책 수립을 위해 이달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만 19세 이상 성인 914명을 대상으로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별로 꼭 필요한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을 위해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전국 보건소가 함께 시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다.

조사방법은 선정된 가구에 가구선정통지서를 우편 발송한 뒤 조사원의 가정 방문 순으로 1대1 면접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신체접촉이 필요한 신체계측 및 혈압측정은 실시하지 않는다.

이번 조사는 흡연·음주 등 주민의 건강행태 및 이환 등의 내용 외에 코로나19 관련 조사문항이 추가돼 필수지표 97개·코로나19 관련 45개 총 142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또한, 코로나19에 대비해 조사대상자 및 조사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발열체크·건강상태 확인·손 소독 등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장선애 동구보건소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지역에 맞는 건강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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