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예금 수수료 면제… 우체국보험료도 납입 유예

우정사업본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이달 2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선거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우정사업본부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천안시·아산시 7개 지자체의 주민들을 위해 구호우편물 무료 배송, 우체국예금 타행계좌송금·통장재발행·ATM 현금인출 수수료 면제 등을 실시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천안시·아산시 7개 지자체의 주민들을 위해 구호우편물 무료 배송, 우체국예금 타행계좌송금·통장재발행·ATM 현금인출 수수료 면제 등을 실시한다.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구호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구호우편물은 우체국에서 무료로 배송해 준다.
기간은 오늘부터 2021년 2월까지다. 구호 우편물을 보내고 싶은 국민은 구호우편물을 구호기관으로 보내고 구호기관에서 우체국에 접수하면 된다.

우체국예금 가입 고객은 고객정보에 등록된 자택주소가 특별재난지역으로 확인된 경우 2021년 2월까지 타행계좌송금·통장재발행·ATM 현금인출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단, 인터넷·스마트뱅킹·ATM 거래는 8월 12일부터 면제된다. ATM은 재난지역 내 우체국기기에서 우체국카드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우체국보험 가입 고객도 2021년 2월까지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발급한 재해 증명서와 함께 납입유예 신청서를 2020년 10월 30일까지 우체국에 제출하면 된다.
유예된 우체국 보험료 및 대출이자는 2021년 3월∼ 8월 중에 분할 또는 일시에 납부하면 된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이 추가 선포될 경우도 동일하게 특별지원을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