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14시, 충남 대부분의 지역과 충북 북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3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이날 호우특보는 ▲ 오전 6시 충남 태안·당진·서산을 시작으로 ▲ 오전 8시 충남 천안·아산·예산군·홍성, 충북 진천·증평 ▲ 오후 13시에는 충남 공주·청양·보령, 세종시 ▲ 오후 14시 부여·서천까지 확대됐다.
충남 천안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평균 3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곳곳에서 주택과 도로 침수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세종에도 이날 오전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소정면은 오전에만 100㎜의 많은 비가 내려 맹곡천이 범람 위기에 놓였다.
주요지점의 강수량(3일 0시~14시)은 ▲ 천안 102.4mm ▲ 서산 88.5mm ▲ 홍성 85.5mm ▲ 충주 39.5mm ▲ 제천 21.4mm 순이다.
최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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