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한국과학기술원(KAIST)-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업무협약
최근 4차산업 발달과 더불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서 콘텐츠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가상·증강현실(VR·AR)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2019년 한국VR산업협회준비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VR·AR시장은 2020년 5조 7,271억 원 규모로 추정되며, 2013년부터 연평균 42.9%씩 성장하고 있다.
이에, 대전시가 개방형 확장현실(XR) 산학협력실을 구축하는 등 관련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
확장현실(XR)이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기술을 망라하는 초 실감형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한다.
대전시는 20일 오후 3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지역 확장현실(XR) 콘텐츠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대전시는 ▲지역 확장현실(XR) 콘텐츠산업 인프라 구축 지원 ▲ 지역 확장현실(XR) 콘텐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 한국과학기술원 문화기술대학원 내 개방형 확장현실(XR) 산학협력실 구축·운영 ▲ 문화기술대학원 증강현실(CT-AR)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 지역 확장현실(XR) 콘텐츠산업 현장 수요형 프로젝트 공동 발굴 및 제안한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 지역 확장현실(XR) 콘텐츠산업 육성 지원 사업 수행 ▲ 지역 확장현실(XR) 콘텐츠기업의 산학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게 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 19가 앞당긴 디지털 시대의 전환이 전 영역에서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산·관·학 협력 성공 모델을 창출해 지역 콘텐츠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