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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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마을기업으로 활동중인 ㈜초원미래나눔 대표 김은희 씨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마을기업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마을기업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것은 전국에서 최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김은희 대표는 지역주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꿈꾸는 숲’ 마을카페를 통한 마을 커뮤니티센터 1, 2호점을 운영하며 마을공동체 활동 및 지역주민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2012년 이래 지역자원을 활용해 친환경먹거리, 수공예품 제작·판매 등으로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노은역 광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수·먹·문(수공예, 건강한 먹거리, 문화공연) 열린마당’을 운영하며 지역주민 80여 명과 함께 수익 창출과 공유, 상생을 실현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교실, 규방공예작품전시회, 나눔장터운영 등 다양한 지역행사와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유성구 독거노인을 방문해 서비스하는 생명사랑 사업과 유성구 행복누리재단 기부 등 지역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코로나19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기업에 방역 마스크를 제작·배부했다.

한편 포상 전수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행정안전부 별관 6층(지역혁신정책관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2020년까지 지정된 마을기업은 총 61곳이다"라며 “마을기업 유공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자부심을 느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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