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15개 기관·단체·시민 등 인명구조 중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 30일 판암차량기지에서 '2020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 30일 판암차량기지에서 '2020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국토교통부, 대전시를 비롯한 관할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15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훈련은 도시철도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시설에서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인명구조가 중요하다고 보고 승객대피와 구호에 중점을 뒀다.
 
훈련에 앞서 판암역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동차 출입문 수동 개방과 선로 탈출 요령, 화재대피 마스크 착용 방법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체험열차를 운행했다.

이어 판암차량기지에서 실시한 본 훈련에서는 승객대피, 경찰과 군부대의 테러범 진압, 119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함께 대한적십자사와 자율방재단의 인명구조, 대전도시철공사와 유관기관 합동복구반의 시설물 복구 순으로 진행했다.

김인술 대전도시철도공사 기술이사는 "시민들의 협조로 개통 이후 14년째 무사고 안전운행을 이어오고 있다"며 "반복 훈련과 시민체험 행사를 통해 더욱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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