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구강검진과 '충치 Zero' 프로그램 추진

구는 레오치과와 취약아동의 치과치료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 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는 레오치과와 취약아동의 치과치료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 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는 문화동에 위치한 레오치과와 ‘충치 Zero’치과 치료 프로그램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드림스타트 취약계층아동을 대상으로 조기 구강검진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7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초등학생 80여 명에게 구강검진과 치과치료 지원을 골자로 한다. 특히 중점 치료가 필요한 대상아동 20여 명에 대하여는 레진·인레이 등 아동별 최대 10만 원 지원하고 나머지는 협약된 치과에서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한다.

예산은 중치의사회 김문석회장의 지역사회 후원과 드림스타트에서 일부를 지원한다.

박용갑 청장은 “그간 치과 치료비 부담으로 치료시기를 놓친 아동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아동 건강을 위한 서비스 사업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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