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제천 구간 개통되면 56분만에 이동

한국철도시설공단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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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12월 말 개통 예정인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의 종합시험운행을 본격 추진한다.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은 총 연장 44.1km로 사업비 1조1800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4월 종합시험운행의 첫 단계인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오는 7월 31일까지 시운전 열차를 투입해 단계별로 속도를 증가, 선로구조물·차량연계성 등 9개 분야에 대해 시설물 검증시험을 시행해 안전성을 확보키로 했다.
또 11월 영업시운전을 거쳐 올해 12월말 개통할 예정이다.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구간에는 각 객차에 동력장치가 분산돼 가⋅감속 및 열차운행의 효율성이 뛰어나다.
시속 260km로 운행이 가능한 EMU260 차량이 첫 투입된다.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올해 말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구간이 개통되면 전철로 56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돼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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