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칠 의원, 인위적 국(局) 신설 반대...조직개편 조례 심의 유보

대전시의회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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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5일 제250회 1차 정례회 회의를 열고 기획조정실, 시민안전실, 자치분권국,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조례안 및 기타 동의안을 심사했다.

이날 조성칠(더불어민주당, 중구1) 의원은 '2022 대전 UCLG세계총회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 조례안' 심의에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외국어로 표시한 ‘UCLG세계총회’ 용어를 우리말로 병기 하도록 수정을 요구했다.
또 '대전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심의에서 국 신설에 대한 정체성의 모호함을 지적하고 인위적인 부서조합을 통한 국 신설을 반대하며 조례 심의를 유보했다.

이어 홍종원(더불어민주당, 중구2) 의원은 '대전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현재 서대전 광장을 관리하고 있는 중구와 긴밀한 협의 후 사무를 조정할 것을 당부했다.
홍 의원은 '대전시 119시민수상구조대 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인명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구조 인력 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진근(더불어민주당, 동구1) 의원은 '대전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의에서 잦은 조직개편은 행정의 연속성을 해칠 수 있음을 지적하며 행정이 최대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조직 운영에 힘써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민태권(더불어민주당, 유성구1) 의원은 '대전시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자아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정책 마련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대전시 기록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재고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기록물 관리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 박혜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구1)은 '대전시 관광진흥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관광 분야 관련 단체 등이 참여하는 ‘대전시 관광협의회’ 설립 및 지원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에 함께 고민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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