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전 대전시의원 / 페이스북
김소연 전 미래통합당 후보 / 페이스북

김소연 전 미래통합당 후보가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성인지 감수성 테스트 점수를 공개했다.

김 전 후보는 "모 학교의 성폭력예방교육 교안 중에 있는 내용이랍니다"라며, "저는 8점으로 상당히 위험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성인지 감수성 테스트 / 김소연 페이스북 캡처
성인지 감수성 테스트 / 김소연 페이스북 캡처

김 전 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사상을 강요당하고 있는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며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실체도 없는 개념을 강요당하고 있는 우리들은 어느새 예쁘다는 말도 그대로 듣지 못하게 되고, 예쁜 사람보고 예쁘다고 말도 못하는 세상에 살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성인지감수성이 거의 없는 위험수위인데, 이제 여성계 페미나치들이 저를 잡아가나요?"라고 물었다.

이어 "여러분은 몇 점인가요? 오거돈 시장은 몇점일까요? 김남국은 몇점일까요? 심상정은 몇점일까요? 탁현민은 몇점일까요? 정봉주는 몇점일까요? 문재인은 몇점일까요?"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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