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동 전통시장에서 방문객들이 마스크소독기 이용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 대전 중구 제공
태평동 전통시장에서 방문객들이 마스크소독기 이용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 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는 관내 7개소 전통시장에 마스크 자외선소독기를 각각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면 마스크 사용자와 보건용 마스크 재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재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줄여보고자 마스크 자외선소독기를 설치했다. 특히 전통시장 내 이용자가 찾기 쉬운 곳(고객쉼터 등)에 소독기를 설치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소독기 소요시간은 10분 정도로, 한번에 20개까지 자외선 소독 가능하다.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구는 이외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케이드, 화재알림시설, 고객쉼터 설치 등 시설현대화사업과 이용객의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120면의 주차타워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마케팅, 시장매니저 배치, 상인교육 등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용갑 구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방문자들이 자주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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