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 이후도 예배, 모임 등 하지 않을 것

신천지 시설 폐쇄 안내문 / 대전시 제공
신천지 시설 폐쇄 안내문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천지 대전교회 협조로 신천지 관련시설 40곳에 대한 폐쇄 기한을 내달 5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시는 학교 개학시기에 맞춰 실시 중인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들 시설의 폐쇄 기한을 추가 연장키로 했다.

연장대상은 임대가 종료돼 철거된 2개 시설과 개인이 운영 중인 1개 시설을 제외한 40개 시설이다.
시는 그간 신천지 관련 시설 폐쇄 여부를 매일 점검해 오고 있다.

임대가 종료된 2개 시설은 철거 후 내·외부 방역을 마치고 현재 건물 소유주가 다른 시설로 임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신천지 대전교회측이 "폐쇄기한인 4월5일 이후에도 시설 폐쇄와 상관없이 예배나 모임 등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의 코로나19 확산방지 노력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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