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 중구가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시행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뿌리공원을 임시 휴장키로 했다.

휴장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다.

당초 뿌리공원은 실내 다중이용시설만 임시휴관하고, 야외 이용시설은 일2회 방역소독을 하며 주민들에게 개방해왔다.

그러나 다음달 6일 초‧중‧고 개학을 앞두고 정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출자제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권장하고 나서면서 휴장을 결정했다.

뿌리공원은 휴장하는 12일 동안 실내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과 함께 야외이용시설 및 공원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우리의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인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서로 응원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이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