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생활 속 도로명주소 정착을 위해 관내 합덕읍과 송악읍, 우강면 일원에 도로명 노면표시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진시가 관내 주요도로 노면에 도로명을 표기했다. / 당진시청

이번 도로명 노면표시는 시도3호선인 덕평로를 포함해 보행자와 차량의 왕래가 잦은 총 22개 도로의 시·종점 142개소에 설치돼 보행자와 운전자의 길 찾기 편의를 제공한다.

이형주 당진시청 토지관리과장은 “도로위에 도로명을 표시함으로써 도로명주소 홍보는 물론 시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민들의 이용이 많은 도로를 선정해 점차 사업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도로명 노면표시에 앞서 도로명주소 명함을 관내 모든 세대에 배부하고 도로명주소 접지형 안내지도도 제작해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비치한 바 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당진시청 1층 로비에서 민원인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써보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고, 전입신고 시 1시간 이내에 거주지 도로명 주소를 문자로 알려주는 등 도로명주소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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