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근로자 위생관리 철저 및 미세먼지 최소화 등 당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 이행실태 확인을 위해 10일 천안시 국도대체우회도로(서북-성거)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선태 청장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를 맞아 공사구간 살수차 및 세륜․세차시설, 절성토 사면 비산먼지 방지망 설치, 노후 건설기계 사용․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미세먼지 예보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공사현장의 비산먼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살수 주기 단축 등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대전국토청은 초미세먼지 위기관리 단계(관심, 주의, 경계, 심각)에 따라 국도 및 공사현장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 현장에서는 위기관리 단계에 따라 도로 청소계획 수립․시행 및 공사기간 조정․일시 중단, 터파기 등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존 국토관리사무소(논산․충주․예산․보은)에서도 미세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도로 물청소를 실시하고, 도로 전광표지판을 활용하여 자동차 홀짝제 참여 등 대국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근로자들의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건설 현장 및 기존도로 미세먼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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