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대전에서 1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일 14번째 확진자 발행 후 이틀 만이다.

이 확진자는 유성구 장대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대덕구 문평동 3·4 공단 내 이노켐텍 근무자이다.

확진자는 신천지 교인으로 지난달 16일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같은 달 24일 대구 31번 접촉자로 통보되어 당일 오후부터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대구에 거주하는 확진자의 어머니도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는 이달 1일부터 증상이 발현되어 2일 유성구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검사를 진행,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확진자는 충남대 입원조치 돼 및 추가 검체 채취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이 확진자가 지난 24일부터 자가격리 조치돼 증상 발현 전 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코로나19 대전 15번째 확진자 이동경로 / 대전시 제공
코로나19 대전 15번째 확진자 이동경로 / 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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