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1.1%p 증가, 7개 특·광역시 중 3위
대전시가 실시한 '2019년 하반기 시정 주요 통계' 조사 결과, 주요 지표가 전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시정 주요 통계에 따르면 경제, 환경, 교통 등 대부분의 지표가 개선됐다.
경제분야에서 지난해 연 평균 고용률은 59.8%로 전년비 1.1%p가 상승했다. 이는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나타냈다.
7개 특·광역시 고용률 변화를 보면 대전 1.1%p, 부산 0.9%p, 서울 0.4%p, 울산 0.1%p이다. 반면 광주시는 마이너스 0.1%p, 대구 마이너스 0.3%p, 인천 마이너스 0.4%p이다. 전국 평균은 0.2%p를 기록했다.
환경분야의 경우 2018년기준 생활폐기물 1일 발생량은 1396t으로 전년(1440t) 대비 3.1% 감소했다.
재활용률은 9.4%p 증가했다.
미세먼지 농도(일평균)도 '19년 42㎍/m로 전년(44㎍/m³)보다 4.5% 감소해 대기질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건설분야는 2019년 일 평균 대중교통 이용객은 52만8134명으로 전년보다 1.5%증가했다.
교통수단별로는 시내버스가 1.0%, 간선급행버스(BRT)가 31.1%, 도시철도가 1.4% 증가했다.
이 밖에 무인대여자전거 540대 추가 비치, 주차장 1.0% 증가로 시민의 교통 편리성이 증대됐다.
소방분야 2019년 화재발생 건수는 878건으로 전년비 19.7% 감소했다. 화재발생에 따른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도 각각 33.2%, 1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시정 주요 통계는 주요 지표들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로, 각종 정책과 업무 추진 자료로 활용된다"며 "대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하반기 시정 주요통계는 대전의 통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