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폐장 반대 규탄 걷기대회 및 화물연대 대산분회 간담회 참석 지지 호소

정의당 신현웅 서산·태안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친 첫 번째 주말 캠페인에 나선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저녁까지 서산시청~충남도청까지 이어진 산폐장 영업범위 확대 충청남도 규탄 걷기 대회에 참석하여 서산시청~해미읍성 구간을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 신현웅 예비후보 제공
정의당 신현웅 서산·태안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친 첫 번째 주말 캠페인에 나선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저녁까지 서산시청~충남도청까지 이어진 산폐장 영업범위 확대 충청남도 규탄 걷기 대회에 참석하여 서산시청~해미읍성 구간을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 신현웅 예비후보 제공

정의당 신현웅 서산·태안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친 첫 번째 주말 캠페인에 나서 시민들께 인사했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저녁까지 서산시청~충남도청까지 이어진 산폐장 영업범위 확대 충청남도 규탄 걷기 대회에 참석하여 서산시청~해미읍성 구간을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충남 산업단지 심의위원회에 업체 측에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오토밸리 산업단지에서 나오는 폐기물이 연간 7.8만톤에 이르므로 이를 18.8년에 걸쳐 매립할 계획이라며 사업 승인을 득하고, 이제 와서 오토밸리에서 나오는 폐기물이 연간 2천톤 밖에 안 되니까 영업 범위를 오토밸리 외부로 넓힌다는 것은 지난 자신들의 폐기물량 산출이 사기 행각에 지나지 않는다고 자인한 행위라”면서 “자료를 제출한 업체와 그를 심의한 충남 산업단지 심의위원회, 둘 중 하나는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어 “영업범위 확대를 감행한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 결정을 철회할 수 없다는 도지사는 정 그렇다면 문제가 있다고 인정한 꼴로 선행 결정인 2014년 10월에 있었던 산업단지 심의위원회 당사자인 업체와 심의위원회 위원들을 검찰에 고발하라”고 비판했다.

또한 신 예비후보는 이후 화물연대 대산분회 간담회에 참석하여 “안전운임제 쟁취 투쟁에 함께 연대함으로써 법 개정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스스로 잘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해 화물연대 투쟁에 확고한 지지 입장을 가진 본인이 국회의원 적임자라”고 호소하자 화물연대 노동자들은 큰 박수를 통해 4월 15일 압도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화답했다.

신 예비후보는 오후 6시 충남도청 앞에서 열린 산폐장 영업범위 확대 규탄 촛불문화제에 참석했지만, 바람이 거세게 부는 바람에 촛불문화제는 행사가 대폭 축소되어 농성 천막 주변에 노란 리본을 매다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신 예비후보는 16일차 단식을 힘겹게 이어가고 있는 오스카빌 산폐장 반대 투쟁위원회 한석화 위원장을 찾아 힘을 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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