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전체 방역도
을지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열화상감지카메라를 설치하고, 개강 전 강의실 및 교수연구실을 포함한 교내 전체 방역 등 선제조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을지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반(이하 대책반)’을 편성‧운영키로 했다.
대책반은 대박항식 부총장(대책반장)을 필두로 ▲ 교원‧학사관리팀 ▲ 내국인학생관리팀 ▲ 외국인학생관리팀 등으로 구성돼 체계적인 예방과 확산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예방수칙 등 개인 위생관리 관련 교육 자료와 예방‧확진자 발생 시 대응방안 등을 을지재단 산하 을지대학교의료원과 상시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전 교직원은 교내에서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해외출국 자제 및 해외출국자 자진신고를 의무화했다.
2월 학위수여식 및 입학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도 전면 취소했다.
홍성희 총장은 “을지대학교는 보건의료특성화대학으로 교직원 모두가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라며, “대학의 특성을 살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고, 을지대학교의료원과 공조를 통해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환 기자
jonghan85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