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전달 / 대전 대덕구 제공
밑반찬 전달 / 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 오정동복지만두레(회장 김영재)는 지난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 65가구에 부럼, 나물, 찰밥 등 대보름맞이 밑반찬 나눔과 안부살피기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매년 정월 보름을 앞두고 실시해온 행사로 만두레 회원 20여 명이 새벽 장을 봐 3색 나물을 볶고 찰밥과 부럼과 김 꾸러미를 마련해 조별로 차에 나눠 타 담당구역을 돌며 명절이 외로울 수 있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가구에 전달하며 일일이 안부를 살피고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만두레 반찬을 받으면 20여일을 넘게 먹는다는 한 홀몸어르신은 “복지만두레 덕에 부럼도 깨고 나물밥도 먹게 됐다”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봉사자 분들도 1년 동안 무탈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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