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성구 노인복지관에서 개최된 개관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희망메시지를 담은 풍선을 들고 어르신들의 앞날과 노인복지관의 발전을 기원하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30일 유성구 노인복지관에서 개최된 개관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희망메시지를 담은 풍선을 들고 어르신들의 앞날과 노인복지관의 발전을 기원하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지역 노인들의 대표적인 소통과 참여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유성구 노인복지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았다.

하루 평균 300여 명이 이용하는 유성구 노인복지관은 지난 2000년에 개관해 여가·건강·일자리·자원봉사·사회참여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능나눔을 통한 베푸는 삶과 인생설계를 통한 삶의 만족’ 이라는 비전 아래 어르신 스스로가 가진 것을 베풀 수 있도록 건강증진사업, 평생교육사업, 사회참여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열린 개관 20주년 기념행사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 하경옥 유성구의회 의장, 김명희 대전노인복지관협회장, 대전시 7개 노인복지관장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마동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케이크 커팅식, 20년간 유성구노인복지관의 20대 이슈로 만든 동영상 시청, 소원풍선 날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원풍선 이벤트에서는 기념식 참석자 모두가 희망메시지를 적은 풍선을 땅에 꽂으며 어르신들의 앞날과 노인복지관의 발전을 다함께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 노인복지관 20주년을 축하하며 “그간 유성구노인복지관 관장님을 비롯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구에서도 노년의 행복이 진정한 유성구민의 행복이라는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유성구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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