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출신인 한류스타 송중기가 톱 탈렌트이자 배우인 송혜교 씨와 결혼을 발표했다.

그간 교제설이 나돌던 송중기-송혜교 씨가 최강의 한류스타 커플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송중기, 송혜교 커플은 지난해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기를 끌었고, 현실에서도 부부의 연으로 백년 계약을 맺게 됐다.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5)가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 / 연합뉴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의 소속사 UAA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송.송 커플의 결혼 사실을 전격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국내외 팬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양해 말씀드린다"며 두 사람이 오는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을 부탁한다"면서 "팬들에게는 두 배우가 따로 소식을 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결혼은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고, 결실을 볼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때문에 교제설을 그간 부인했던 배경을 밝혔다.

송.송 커플과 소속사들은 작년부터 여러 차례 열애설이 제기되고, 지난달에는 같은 기간에 발리에 머물렀다는 얘기가 돌았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해왔다.

대전 출신인 송중기는 2008년 영화배우로 출발했고, 송혜교는 1996년 CF 모델로 데뷔해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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