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행복청 청렴옴부즈만(청렴시민감사관) 위촉

행정중심의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가 건설과정에서 보다 투명하고 깨끗한 도시로 구현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9일 '제4기 행복청 청렴옴부즈만(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 행복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을 맞아,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반부패․청렴시책 추진으로 부패 발생을 원천적으로 근절하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 29일(목)에 시민과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제4기 행복청 청렴옴부즈만(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4기 청렴옴부즈만(청렴시민감사관)의 임기는 2년이며, 류제화 변호사(여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와 방재성 연구원(충남연구원 공공디자인센터장), 김우주 연구원(주민참여자문단, 서울대연구소) 등 3명이 위촉됐다.

행복청은 이번 청렴옴부즈만(청렴시민감사관)들이 주요사업의 부패 취약요인을 모니터링하고, 제도개선 사항의 발굴․점검 등을 통해 행복도시의 전체 부문에서 투명하고 신뢰받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청렴옴부즈만(청렴시민감사관)은 지난 2010년 제정된 ‘행복청 청렴옴부즈만 운영지침’에 따라, 실질적으로 부패요인을 발굴․개선할 수 있는 관련 분야(건축, 환경, 변호사 등) 전문가 중에서 도덕성과 청렴성이 높은 자로 선정하고 있으며, 주요 역할은 ▲ 행복도시 내 대규모 건설사업 추진 과정상의 부패발생 유발요인 발굴 ▲ 정책 투명성 제고 및 청렴의식 개선방안 발굴 ▲ 주요사업 및 부패 취약업무(인허가 등) 점검 ▲ 청렴문화 확산 교육자료 개발 ▲ 청렴 아이디어 발굴 및 청렴교육 등이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9일 '제4기 행복청 청렴옴부즈만(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 행복청 제공

김우종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대규모 국책사업인 행복도시 건설이 착공 10주년을 맞아, 도시 건설과정에서 한 점의 부패나 부당한 거래 없이 투명하게 조성돼야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청렴옴부즈만(청렴시민감사관)들이 주민들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 업무절차 개선 등 활발한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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