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산 계란 32만 개가 2일 부산항에 들어왔다.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 뉴스티앤티 DB

‘계란 대란’을 잠재우기 위한 태국산 계란 32만 개가 부산항에 도착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태국산 계란 한 컨테이너 분량(약 32만 개)이 부산항에 들어왔다”면서 “4일 검역시행장에서 현물검사를 하고, 이후 검역(최장 3일)과 위생검사(최장 18일)를 거쳐 국내시장에 유통할 것”이라 밝혔다.

태국산 계란은 오는 3일에도 두 컨테이너 분량(약 64만 개)이 인천항에 반입될 예정이다. 이날 반입되는 계란은 2일 반입 계란과 같은 절차를 거치게 된다.

판매용 태국산 계란이 수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 계란은 일반 소비자보다 소규모 제빵업체나 식당 등에 남품될 것으로 보인다.

유통마진을 포함한 최종 판매가는 30개들이 한 판에 4,000~6,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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