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에 위치한 인쇄거리에서 이달 23일과 24일 양일간 ‘정동 A4숲 축제’가 열린다. / 대전문화재단 제공
원도심에 위치한 인쇄거리에서 이달 23일과 24일 양일간 ‘정동 A4숲 축제’가 열린다. / 대전문화재단 제공

원도심에 위치한 정동 인쇄거리에서 이달 23일과 24일 양일간 ‘정동 A4숲 축제’가 열린다.

‘정동 A4숲 축제’는 인쇄거리에서 A4 크기의 작은 화분으로 시작해 거리 곳곳이 푸른 숲이 되는 모습을 상상하며 진행한 '정동 A4숲 프로젝트'의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싱어송라이터 김목인의 작은음악회, 아시아 선수촌과 한강 선유도 공원 설계로 명성이 높은 조성룡 건축가와의 세미나가 진행된다.

24일에는 넥스트젠과 함께 도심의 숲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음식을 나누는 시간과 대안교육가인 김희동 소장과 생태 노래를 같이 부르는 시간을 마련된다.

아울러 문화공간 구석으로부터에서 올 한해 진행된 '정동 A4숲 프로젝트'의 세 가지 프로젝트 ▲ 사무실의 화분들을 만나서 진단하고 기록한 ‘목(木)발굴단’ ▲ 인쇄거리의 가로수 은행나무와 함께하는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실험한 ‘휴(休)발굴단’ ▲ 인쇄거리 일대에서 재배되는 작물과 과실나무를 함께 담구고 기록한 ‘A4숲담기’의 결과물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송부영 구석으로부터의 대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올 한해 만난 정동 인쇄거리의 인쇄업들과 주민들, 가로수들의 기록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원도심에 적합한 도시재생이 무엇인지 함께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 A4숲 축제’는 사전예약을 통해 참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간 구석으로부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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