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노루벌에 멸종위기종 ‘미선나무’ 서식지 조성
대전시, 노루벌에 멸종위기종 ‘미선나무’ 서식지 조성
  • 임은경 기자
  • 승인 2019.11.07 1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멸종위기종 '미선나무' 복원 식재행사 / 대전시 제공
멸종위기종 '미선나무' 복원 식재행사 / 대전시 제공

한반도 고유종이며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미선나무’ 증식 복원 식재행사가 대전 노루벌에서 열렸다. 

‘미선나무’는 전세계에서 한반도에만 분포하는 고유종이자 국제적 희귀종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위기범주 위협(EN)으로 등록한 보호종이다.

대전시는 7일 오후 2시 서구 흑석동 노루벌 청소년적십자수련원 부지에서 미선나무 식재행사를 가졌다.

이번 식재행사는 금강유역환경청 등 7개 협약기관과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재정적 지원을 하고, 천리포수목원 등 참여기관 및 단체에서 나무 증식복원, 사후관리 등 분야별로 역할을 분담했다.

대전시 손철웅 환경녹지국장은 “반딧불이 서식처이며 아기 노루가 뛰어노는 형상을 한 노루벌에 미선나무 복원 식재를 계기로 대전지역 생태계가 더욱 풍요로워지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건강한 자연 생태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9월 생물종의 다양한 복원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대전환경운동연합, 천리포수목원, 순천향대학교 멸종위기어류복원센터 등 7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대전의 깃대종(flagship species) 중 하나인 ‘감돌고기’1,500여 마리를 유등천 상류에 방류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서식지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감돌고기 2차 방류와 2020년 ‘금붓꽃’, 2021년 ‘솔붓꽃’복원 식재를 추진하는 등 지역 생태계에 생물의 다양성을 확보해 미래 생태적 지역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