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입원도 하고 퇴원도 해요”

을지대학교병원 전경 / 을지대학교 제공
을지대학교병원 전경 / 뉴스티앤티 DB

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이 오는 11일부터 낮병동을 운영한다.

낮병동은 간단한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오전에 입원해 시술 또는 수술을 받고 회복한 후 오후에 퇴원하는 시스템이다.

을지대학교병원은 우선 내주부터 내분비내과, 류마티스내과, 비뇨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혈액종양내과, 흉부외과 등 9개 진료과에서 적용 가능한 질환에 대해 낮병동 입퇴원을 시행키로 했다.

병상 수는 1차 10병상, 2차 4병상을 가동한 후 수요에 따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낮병동 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원활하고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입퇴원을 위한 절차도 간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하용 원장은 “환자분들이 정해진 시간 내에 대기나 정체 없이 당일 입원해 효과적으로 진료 받고 당일 귀가하실 수 있도록 낮병동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항상 고객 만족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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