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동, 저소득 가정에 연탄 총 1,000장 전달

대전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이 지난 2일 신탄진 저소득층 5가구에 연탄을 전달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이 지난 2일 신탄진 저소득층 5가구에 연탄을 전달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총무 정용대, 이하 따사모)은 지난 2일 신탄진 저소득층 5가구에 각각 연탄 200장씩, 총 1,0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인석 신탄진동장과 따사모 회원 9명이 참여해 겨울 난방을 걱정하는 이웃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각 가정에 연탄을 전달했다.  

따사모 정용대 총무는 “매년 이맘때쯤 신탄진동과 석봉동에 연탄을 전달하지만, 더 많이 전달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어르신들이 우리가 전달한 연탄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며, “봉사에 뜻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봉사단체를 결성했고, 학교에 교복 지원을 하다가 겨울에 난방비를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연탄봉사를 결정하게 됐으며, 연탄봉사는 올해가 7회차다.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들도 더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인석 신탄진동장은 “겨울이 되면 지속적으로 지원해주시는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의 나눔이 누군가에겐 위로가 되며, 힘이 된다. 도움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하며, 동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고 추운 겨울을 보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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