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헙스걸 청소년대표단이 대전을 방문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 서구 제공
몽골 헙스걸 청소년대표단이 대전을 방문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는 한·몽 청소년들의 국제교류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박장시 청소년대표단을 초청했다고 24일 밝혔다.

몽골과의 청소년 국제교류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대전갑천중학교 청소년들이 몽골 헙스걸을 방문해 교류를 가졌고, 그 답방으로 이번에 헙스걸 청소년대표단이 서구를 방문했다.

이들은 국내 최대 과학행사인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둘러보고 홈스테이 파트너인 갑천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학교 수업에 참가했다.

또한 뿌리공원 및 효문화진흥원을 방문해 한복예절을 배우는 등 한국문화와 청소년들의 놀이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한편, 몽골 헙스걸은 면적 10만 600㎢에 인구 12만 명으로 몽골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관광도시다. 금, 석탄, 화강암 등 자원이 풍부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대전 서구와 2011년부터 우호 도시협약을 체결하고 행정, 문화,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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