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이혜훈 의원 / 이혜훈 공식사이트

바른정당의 당대표 경선에서 충청 출신 이혜훈(3선, 서초구갑) 의원이 선두를 고수하며 당대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 의원은 23일 치러진 대구·경북권 경선에서 책임당원 및 일반당원 투표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며, 호남권(광주·전남·전북·제주),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강원) 경선을 합친 누적 득표수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이 의원은 책임당원 누적 득표수에서 2954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하며 하태경(2388표), 정운천(1621표), 김영우 의원(1081표)을 따돌렸다. 일반당원 누적 득표수에서도 이 의원은 1620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하 의원(1333표), 정 의원 (790표), 김 의원(480표)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을 지역구로 둔 이 의원이 내일 열리는 부산·울산·경남 경선에서마저 1위를 차지하면, 당대표 당선에 한층 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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