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가 2일 효문화마을관리원 대강당에서 가족과 함께한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한 가운데, 박용갑 구청장이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 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가 2일 효문화마을관리원 대강당에서 가족과 함께한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한 가운데, 박용갑 구청장이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 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는 2일 효문화마을관리원 대강당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식을 가졌다.

이번 임용식은 기존의 임용장만 전달하는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수험 기간을 묵묵히 뒷바라지 해 준 가족과 임용의 기쁨을 함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 홍보영상을 함께 보며 중구 직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가졌고, 이어 임용장 교부, 공무원 선서, 부모님께 감사편지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감사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은 참여자 모두가 공감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임용식에 참석한 한 가족은 “힘든 수험생활을 지켜볼 때는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공직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뜻깊은 이 자리를 함께 하니 내 자식 뿐 아니라 모든 신규자가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규공무원 기념촬영 / 대전 중구 제공
신규공무원 기념촬영 / 대전 중구 제공

임용식 후에는 공직자로서의 각오, 구민을 대하는 자세와 직장예절 등 공직생활 노하우를 전하는 구청장과 부구청장 특강이 마련됐다.

박용갑 청장은 “효문화중심도시 중구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항상 믿고 지켜봐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고, 앞으로 중구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솔선수범하여 앞장서는 적극적이고 청렴한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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