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장애인체전 기념 대전구간 성화봉송’이 23일 오후 2시 시청 남문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성화봉송은 전국체전 100회를 기념해 역대 개최지를 잇는 전국적인 행사로, 지난 22일 강화도에서 시작됐다.
총 1,100명의 주자가 참여하고, 13일 동안 총 2,019㎞를 달리는 대규모 성화봉송 행사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남문광장 축하행사에서 성화봉을 점화해 첫 주자에게 인계했다.
이날 성화봉송은 남문광장을 출발해 둔산 일대의 3.2㎞ 구간을 총 16명의 주자가 달린 뒤 시청역 4번 출구에서 마무리됐다.
허 시장은 “이번 성화봉송을 통해 대전을 비롯한 전국 방방곡곡에서 체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화봉송은 23일 천안과 아산, 대전, 익산에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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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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