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대비
세종 73.4% 상승
대전 69.0% 상승
강남4구 65.1% 상승
지난 8월 대전과 세종의 주택 매매거래량 상승률이 서울 강남4구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8월 주택 매매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8월 세종에서는 총 385건의 주택 매매가 이뤄졌으며, 전월(330건) 대비 16.7% 증가, 전년 동월(222건)과 비교해서는 73.4%가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대전의 올해 8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3,087건으로, 전월(3,071건) 대비 0.5% 증가, 전년 동월(1,827건) 대비 69.0%가 증가해 세종에 이어 두 번째로 상승률이 높았다. 특히 대전은 최근 5년간 주택 매매거래량이 평균 35.6%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8월 주택 매매거래량 상승률은 서울 강남4구(65.1%)과 울산(60.7%)에서도 세종과 대전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대전의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 8월 4570건으로 7월(4576건) 대비 0.1% 감소, 전년 동월(4145건) 대비 10.3% 증가했다.
세종의 전·월세 거래량은 8월 1430건으로 7월(1798건) 대비 20.5% 대폭 감소했다.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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