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11일 오후 '많은 비'
12일 오전 '비'
12일 오후~15일(추석연휴) '가끔 구름'
추석 당일, 대체로 맑음...보름달 볼 수 있어

2019년 추석연휴 날씨 / 기상청
2019년 추석연휴 날씨 / 기상청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의 마음이 분주한 가운데, 북한 지방으로 일시적으로 북상했던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대전·세종·충청 지역은 10일 밤~11일 오후(15시)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밤부터 11일 아침 사이 서쪽에서 접근하는 건조한 공기가 정체전선과 충돌하면서 남북으로 좁고, 동서로 긴 띠 형태의 좁은 강수대가 중부지방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 서해5도, 북한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 및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우량은 50~150mm이며, 많은 곳은 200mm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충청남부, 강원영동, 경북북부내륙 지방에는 30~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전날인 12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흐리고 비가 오겠고, 오후부터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12일 오후부터 15일까지 연휴기간 동안에는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인 13일, 중부지방에는 높은 구름이 끼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아 전국적으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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