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관 제8대 대전 서구의회 의장 / 뉴스티앤티
김창관 제8대 대전 서구의회 의장 / © 뉴스티앤티

김창관 제8대 대전 서구의회 의장은 1967년 대전에서 태어났다. 서대전초, 한밭중, 충남기계공고, 한밭대에서 수학했고 대전대에서 정치외교학석사를 마쳤다. 일생을 대전에서 보낸 소위 ‘대전파’ 정치인이다.

김 의장은 이후 서구의원, 사단법인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자치분권 발전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정치 경력을 쌓았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3선 고지에 올랐으며 같은 해 7월 전반기 서구의장에 취임했다.

성과도 뚜렷하다. 서구의회는 최근 발표된 대한민국의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234개 기초의회 중 유일한 성과다.

아울러 김 의장은 임기 초 의장전용차를 검정색 세단에서 친환경 소형전기차로 바꿔 언론으로부터 호평받기도 했다. 자세를 낮춰 구민에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다.

김 의장은 뉴스티앤티와 만남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을 강조했다. “구민이 없다면 의원도 없다”며 구민에 대한 고마움도 거듭 표했다.

김창관 제8대 대전 서구의회 의장을 뉴스티앤티가 만났다.

 


제8대 대전 서구의회 의장에 취임한 지 1년 여 지났다. 소회를 듣고 싶다.

서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아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활동했다. 50만 서구민을 대표한다는 자부심도 항상 가슴에 품었다.

구정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판단과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구민 곁에 더욱 가까이 가고자 찾아가는 현장의회도 적극 추진했다.

제8대 의회 첫 임시회를 본회의장이 아닌 배재대에서 개회했다. 회의실 주민개방, 의전차량 교체 등도 구민과 함께하겠다는 의지였다.

의정활동에도 힘썼다. 의원발의 조례안 21건을 포함한 94건의 조례를 제·개정했으며, 구정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건의안도 다수 발의했다. 지방자치제도 발전을 위한 움직임도 활발히 펼쳤다. 의원·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기관 교육 또한 꾸준히 실시했다.

구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구민에게 사랑받는 서구의회가 되도록 구민중심·현장중심 의정활동에 주력하겠다.

 


최근 발표된 대한민국의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234개 기초의회 중 유일한 성과다.

지난 7월 전국 234개 기초의회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의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제8대 의회 개회 1주년 즈음에 수상해 더욱 뜻깊다.

대한민국의정대상은 의회운영, 의정성과, 의정활동 등을 바탕으로 평가된다. 구민 삶의 질 기여도도 핵심 평가요소다.

서구의회는 ‘구민과 함께하는 현장의회’를 추진하고 있다. 전 의원이 임기 내내 구민 삶의 현장을 직접 발로 뛰고 있다. 구민의 말씀을 의정활동에 반영한 결과라 생각한다.

언제나 구민과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에도 적극 임하겠다.

 


서구 현안은 무엇인가. 해결방안도 궁금하다.

서구는 대전의 중심이다. 도농 복합도시로 소위 갑·을 지역으로 구분된다.

갑 지역은 기성 생활권과 신도심, 도마동·변동 등 원도심 권역으로 구성 돼 있다. 을 지역은 행정 중심지인 둔산 권역과 도시형 생활권으로 구성된다.

정주여건에서 갑 지역과 을 지역이 다소 차이를 보인다. 상대적으로 갑 지역은 문화시설이 부족하고 노후화된 건물이 많은 편이다. 이러한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권역별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마동·변동 등 원도심권은 마을재생사업, 주민공동체 사업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 생각한다.

청년실업, 청년고용불안 등 청년문제도 있다. 이는 전국적인 현상이나 서구의회 차원에서 앞장서 해결하려 한다.

청년문제의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대변하기 위해 청년특별위원회 구성을 검토 중이다.

특별위를 구성해 구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 현황과 문제점을 살피겠다. 청년과도 적극 소통해 정책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청년정책을 주도적으로 개발하겠다.

 


둔산1․2․3동이 지역구다. 지역구 현안과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둔산동은 행정기관·금융기관·대규모 상업시설 등이 위치한 주거생활권이다. 주민들 삶의 만족도도 높다.

둔산 권역은 꾸준히 개발 돼 왔다. 공원과 녹지공간이 조성됐지만, 다소 부족하다 생각한다. 노후 공원시설물 교체, 산책길 조성, 휴게시설 보충 등이 필요하다고 본다.

지역구는 둔산동이지만, 의장 책무에 맡게 서구 전체 현안을 살피고 있다. 지역구 발전과 서구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서구민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구민이 없다면 의원도 없다. 서구의장직도 구민 덕분이다. 의원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구의회 의장으로서 구민과 함께 구민의 입장에서 역할을 수행하겠다. 현장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여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지역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구민 여러분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 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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