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좌측)과 김영재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좌측)과 김영재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ERICA가 해동과학문화재단과 해동과학문화재단 창업기금 출연 협약식을 27일 ERICA 본관 프라임 컨퍼런스홀에서 체결했다.

본 협약식에는 해동과학문화재단 김영재 이사장과 박성한 부이사장이 참석했고, 이기정 한양대 총장, 백동현 ERICA 부총장, 이기형 산학협력부총장, 이방욱 ERICA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해동과학문화재단은 협약식을 통해 120,000,000원(금일억이천만원)을 한양대학교 ERICA에 창업기금으로 출연했으며 창업교육센터 주관으로 ‘해동창업 DCI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 및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발판으로, 해동과학문화재단은 한양대학교 ERICA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한양대학교 ERICA는 전문인력 및 창업 공간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의 창업기금 출연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과 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앞으로 교육지원 및 창업활동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재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은 “급변하는 산업 분야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게 훌륭한 인재들이 한양대학교 ERICA에서 배출되기를 바라며 해동과학문화재단의 설립 취지에 맞는 과학인재들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양대학교의 해동창업 DCI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동과학문화재단은 1991년 故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설립한 재단으로, 국가산업발전의 근간이 되는 이공학 분야의 학술활동 지원 및 기술진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과학인재육성 및 연구활동 지원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장학금, 도서관과 같은 교육시설과 유망한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창업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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