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25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조직 이기주의와 불협화음을 타파해 조직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시 산하기관 지도·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25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조직 이기주의와 불협화음을 타파해 조직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시 산하기관 지도·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시민 혈세로 운영하는 시 조직의 일부 인사들 때문에 조직이 혁신하지 않고 느슨하게 운영된다는 얘기가 나오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들에게 부끄럽지 않는가”

이장우 대전시장이 25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조직 이기주의와 불협화음을 타파해 조직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시 산하기관 지도·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대구를 넘어 수도권과의 경쟁 가능성이 제기될 정도로 도시 간 무한경쟁시대가 열렸고, 이제는 세계 도시 간 경쟁 시대”라며 “소명 의식을 망각한 일부 공공기관들의 기강해이가 그동안 쌓아 올린 성과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회의에 참석한 산하기관장과 간부들을 향해 “대전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소명 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조직 내 불협화음을 일으키는 산하기관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강력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원을 늘려 조직을 확장하는 게 소명 의식이 아니고, 조직을 혁신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인사관리 하는 것이 여러분에게 주어진 역할”이라며 “감사위원회는 부족 인원을 협의해 파견해서라도 공직자 복무 관리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진행하고 시민들로부터 눈총받는 일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했다.

이밖에도 이 시장은 ▲ 2048 그랜드플랜 이행 계획 공유 ▲ 대전 투자금융(주)의 법인 설립 등 행정절차 추진 ▲ 대전교도소 이전 ▲ 하수관로 정비공사 진행 상황 보고 ▲ 민원 부서 인사고과 반영 및 악성 민원 대응 ▲ 근대건축 유산에 대한 복원 및 연구·활용 원칙 등에 대한 정립 ▲ 지역 연고 스포츠 구단의 홍보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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